어릴때는 그냥 데이트나 놀러가는거 아님 추리닝 대충 걸치고 다녔는데, 30대되면서 어디서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내모습이 후질근해 보이지 않도록 신경쓰게 되는게 있음. 뭘 그렇게까지 피곤하게 사냐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근데 첫 눈에 추리닝입은 여자한테 반해서 번호물어보며 다가올 남자는 없다고 봄. 특히 30대남은 그렇게 가볍게라도 나를 단정하게 정돈하고 다니다 좋은 남자 만나면 그정도 수고로움은 기꺼이.
8:50 이거 ㄹㅇ인게 내가 모임에서 어떤 남자분한테 관심생겨서 일부러 이상형 얘기할때도 그분 연상되게 말하고 그분한테 몇번 다가가서 말 걸고 했는데 그분이 이상형을 나랑 정반대로 말했음.. 그래서 그 순간 바로 마음 접고 걍 내 인생 살고 있으니까 몇개월후에는 그 분이 계속 먼저 연락오시고 둘이서 밥먹자고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