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고요한 바다가 좋다고 비유하며 여주에게 호감을 고백하는 씬과 크리스마스밤에 바흐연주로 여주에게 마음을 전하는 씬 마지막 헤어질때 러시아로 죽으러가는 남주를 향해 여주가 나도 좋아해요라는 흐르는 눈물과 눈빛으로 작별인사하는 모습 그리고 그에 아주 살짝 미소로 화답하는 남주. 진짜 대사는 없어도 서로 좋아하고 애절한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진짜 명작입니다. 베르너와 잔느는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적국의 군인, 민간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겨우 눈빛과 몸짓, 혹은 피아노로 소통하는 게 한계인... 보면서도 가슴 설레고 또 한편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비웨이브스님께서 리뷰해주시다니,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