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도를 초딩 때 당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초딩한테 전도하는건 좀 아닌거 같음... 초등학교 앞에 아줌마 둘이서 서계셔서 애들 잡고 막 설명하는데 그때 초2였던 나는 1시간동안 아 그렇구나~ 이러면서 하느님 얘기를 들었던..;; 집안에 종교믿는 사람이 없어서 지금도 하느님을 믿진 않았지만 그때 설명들었던건 아직도 기억남. 너 잘못한거 있지? 하느님 안믿으면 지옥가~ 이 얘기가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기억나는 거 같음.
신학대학교 졸업하고 목사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참 좋은 내용들이 많았네요. 천국을 그저 도피처로 여기고 현재를 막 살면 안되고, 현생도 잘 살아야 한다는 것. 이 땅 가운데 에서도 하나남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기독교인 제가 보기에도 길거리에서 공격적으로 전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물론 그 분들의 마음은 정말 순수할지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전도는 현재 내가 살아가는 삶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뭔가 다르구나. ”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요.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해 좋은 생각들을 갖게 하고, 궁금하게 하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요. 여하튼 다들 현생을 잘 살아냅시다! 빠이팅하세요!!
외가는 개신교 친가는 모태 천주교 어릴때는 개신교의 유치원으로 주말되면 성당 버스 타고 성당엘 갔음.. 지금은 무교인데 만약 그래도 내게 종교적인 마음이 있다면 천주교 같음. 이탈리아 바티칸에 갔을때 참 기분이 묘했음. 또 이상하게도 근데 불교의 사상이 맘에 와닿음. 난 지금도 무종교라 생각하지만 죽은 뒤보다는 지금 현생을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음. 저분들의 말이 맞다면 내가 굳이 어느 장소에 가서 기도를 하는 것보다 내가 바르게 사는것이 곧 종교적인 것이고 기도하는 것과 같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