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모든 참전용사의 귀환기라고 봐도 될 듯.. 월남전에서 돌아온 아버지 삼촌이 바로 이 오디세우스같은 위치였지.. 몇개월에서 수삼년에 불과한 파병이었지만 누구에게도 말못할 상처를 안고 현실로 돌아왔을때 남는 것은 분노.. 그리고 그것을 삭히고 살아가야 했을.. 이 땅의 모든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인간의 내면을 오디세이 신화에 빗대서 연극적으로 연출한 절묘함이 기가 막힌다. 영화는 이래야 영화라고 할 수 있는거다. 마지막 아들의 폭력성을 거두려 하는 왕비의 모습 하지만 끝내 그 폭력의 도가니로 스스로를 몰아 넣는 아들과 왕비의 절규 장면 비노슈의 연기와 그것을 지켜보는 왕의 모습 소름돋는 연출과 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