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부터 아이즈원이라는 그룹활동 그리고 솔로로 활약하는 지금까지 서사를 가장 디테일하게 다룬 방송인거 같음 요정재형님 인터뷰가 그만큼 좋았고 솔직히 예능, 워터밤 이미지가 강해서 잘몰랐는데 이 방송보니까 권은비는 힘들고 부족했던 본인의 과거나 결핍 모자람 반성을 잘하는 태도부터 사람이 진국이네 무대를 괜히 잘하는게 아님
은비는 대화를 정말 잘한다 잘 듣고 딱 잘 대답해주고 진지할 땐 진지한데 딱 타이밍 좋게 예상을 빗나가는 엉뚱한 멘트를 날려줌 ㅋㅋㅋ 근데 이걸 어찌저찌 센스있게 엮어서 결론은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귀결시켜 마무리해주니 답답하지도 않음 그래서 스토리가 잘 들려서 집중이 됨 사실 뭘 해도 성공할 듯한 듬직함이 느껴짐
1시간짜리 진지한 토크쇼 오랜만에 보는듯 언더커버 벌써 추억이네 시간 참 빠르군 울림 덜 사기 회사 ㅋㅋㅋㅋㅋ 악플도 뭔가 수준이 있어야지 대부분 노출이 어쩌고 얼굴이 저쩌고 저급한게 많아서 실력이 없다는 소리는 그저 웃길뿐 은비 일본 영화 아직도 못봤는데 국내 작품도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
요즘 연예인들이 신흥귀족마냥 구는 이미지와는 달리 대다수의 현대인은 귀족은 커녕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데 쟤네는 왜…? 라는 극과극에 달해서 시선이 곱지 않은데 거짓 없이 진실되고 솔직하게 다 표현할 줄 알고 다 겪어봤고 그게 현대인들(내지는 팬들)과 공감대가 되고 나아가서는 권은비라는 사람에게 정이 가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본인은 재미없으리라 걱정할지 몰라도 다수는 지금도 나와 공감대가 있는 이들을 서로 응원하고 연대하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