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딸의 생일날에도 일을 해야할 정도로 정신없이 바빠 나오리를 제대로 봐주지 못했고, 나오리가 유괴범에게 납치당해 살해당한 이후 완전히 미쳐서 딸이 평상시 아이가 원했던 놀이를 해주는환상을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초반에 나온 '유괴 사건 발생'은 아마 나오리 사건으로 인해 세워진 팻말일걸고요. 회사 언급만 해도 PTSD가 오는 건 회사 때문에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죄책감이 오는 것일 거고, 중반에 키 큰 사람은 아마 병원 직원? 쇠사슬이 나오는 건 놀이터에서 혼자 노는 주인공이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것일 거고요.
나오리의 시체랑 놀이를 하는 건 아마 저때 이후 8월 ??부터인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는 알아서 잘 따라오던 나오리를 주인공이 안아서 옮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환상 속에서 살던 주인공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며 이미 장례식이 끝났을 아이의 시체를 훔쳐낸게 아닐까요. 처음에는 설정상 날짜를 대던 주인공이 날짜조차 제대로 대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진 듯.눈알 괴물은 나오리의 시체를 데려가려던 관계자인데 너무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의사)를 데려온 것이고, 어떻게든 설득해보려는 여러 사람들을 주인공은 나오리의 시체를 안고 도망치며 물총으로 쫓아버리는 거죠.
중간에 꼬마 둘이 나오리를 나무가지로 쿡쿡 찌르는 건 시체가 신기해서 찔러보는 거고, 당연히 죽은 나오리는 아무 반응이 없는 거죠. 그리고 초반에 나오리가 "이혼해봐서" 운운하는 건 사건 이후 주인공이 부인(나오리 엄마)와 이혼한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48:05 마이노(와이프)도 누군지 까먹고 현실 부정하는 듯.. 50:35에 나오는 괴물이 아마 마이노가 아닐까 싶은데 배경에 흐느끼는 우는 소리가 잘 안 들리는데 잘 들어보면 와이프 울음소리로 보여요. 남편 흔들며 제발 정신 차리라고 애원하고 있는 듯..ㅠㅠ
+ 진엔딩 보고 오시는거 추천합니다 27:15 진엔딩 보고 오면, 나오리가 고맙다고 지나가듯 말하는 거랑 여기서 저 남자가 사죄하는 모습 보고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음.. 그리고 나오리 부르니까 흠칫하며 일어나고 입 틀어막는 거랑 28:54 편지랑 ㅜ 이해됨.. 눈물 한사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