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 나이 먹을수록 참 지독하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 사는건 건너건너 들으면 참 수월하고 유쾌해 보이죠 큰 걱정없이 인생 재미지게 사는거같구요 나만 빼고 세상사람들 다 행복한거 같죠. 그런데 막상 속사정 한꺼풀만 벗겨보면 세상에 사연 없는 인간 하나 없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멀쩡한척 쿨한척 웃고 있어도 속은 문드러져서 곪아 터지기 직전인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말 안통하는 인간 때문에 밤마다 속이 뒤집어지고 돈 때문에 자존심 다 구겨가며 이 악물고 버티고 사는게 리얼입니다 그러니 남들의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내 초라한 현실이랑 비교하면서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겉보기만 번지르르한 희극이지 다들 가면 벗고 집구석 들어가면 눈물겨운 다큐멘터리 한편씩 찍고 사니까요~ 내가 지금 지독하게 꼬이고 힘들다고해서 내 인생만 엉망진창인게 아닙니다. 그냥 내가 내인생을 너무 코앞에서 지나치게 자세히 보고 있을뿐이에요 가끔은 내삶도 남의집 불구경하듯 한걸음 슥~ 떨어져서 바라보는게 속편합니다
(인형, 스마트톡, 키링, 마우스장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