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두 분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는 거죠. 우리가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설명할 수 없을 때 우연이라고 합니다.
중학교 교장 선생님께서 월요일마다 가끔 읊으시던 시가 생각이 납니다. “차창을 내다보니 / 산도 가고 나도 가네 / 내려서 둘러보니 / 산은 없고 나만 왔네”라는.
79년생입니다. 주변에 친구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제 마음을 속시원히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없구나.. 그저 친한사람들이구나.. 라는 걸 느끼고 지금은 인간관계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 자신에 더 집중하며 살아가려구요. 뜻하지 않게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