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이란 단어 들으니까 문득 떠오르는 장소 있어 유치원생 때 친구랑 아파트 단지 탐방하면서 놀다가 친구가 나한테만 특별히 보여준다는 무지개 나비가 사는 비밀 장소를 보여준다더라 순수한 마음에 궁금해서 따라갔는데 높이 허리정도 오는 아주 예쁜 풀 들판이었어 때마침 나비가 지나갔었고, 햇살이 내리쬐어 풀들이 빛나는게 너무 아름다웠는데 나중가서 다시 찾아보려니까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거야, 분명 꿈이 아니라 실제 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커서 생각해보면 아파트에 그런 장소가 있는게 말도 안되지만,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한 걸 꿈이었을까?
어렷을때 미국에 한달정도 해외여행갓엇는데 미국사는 오촌? 집에 작은 비밍 정원이 잇엇음...내 기억상 밖에는 벽돌벽으로 막혀져있어서 안보이고 안에 들어가야지 거기 통한 유리문으로 들어갈수있는 살짝큰 베란다정도의 두께에 얼마나 길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 피는 꽃을 꺾어 ㅇ 화관을 만드려고 애썼던게 기억이 난다. 7살 당시 꽃집에서 일하던 엄마가 만들어준 화관을 따라 만드려 같이 놀러온 사촌과 애썼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논게 어제같은데 별써 고등학생이 된게 슬프기도 하고... 다시 그 비밀정원에서 놀때로 돌아가고싶네... 그 정원에서 나둔건 꺾은 풀뿐만 아니라 순수했던 나도 그 정원에 간직된 기분이다...
와 비밀의 화원!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어린 시절을 책임져주고 제게 자연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애착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하죠. 어릴 때는 언젠가 저도 그런 화원을 가질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곤 했습니다. 지금도 믿긴 합니다! 언젠간 저에게도 저만의 마법이 담긴 비밀의 화원이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우린 모두 마음 속에 비밀의 화원이 가지고 있을 거야. 어릴 적 탐험하길 좋아했던. 늙어버린 지금은 시간도, 여유도 없어 탐험할 생각조차 떠올리지 못하게 된. 이제 다시 그 화원에 들어가 보자. 그리고 그곳에서 보물을 찾아보는 거야. 어릴 적 꿈, 그 때의 추억, 어렸던 나의 순수한 말, 생각, 그 보물들을 다시 꺼내 보는 거지. 그리고 추억에 잠겨보자. 이 치열한 세상 속 힘든 일이 생기면 화원에 들어와 치유받자. 그렇게 다시 삶의 원동력을 되찾자. 그렇게 우리 모두 버텨보자.
나는 추억은 낭비한 시간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참 좋아한다. 수학여행에서 제주도의 한 숲을 들어가봤다. 어린마음에 모기와 잡벌레들이 너무나도 싫었지만 그때 본 경치는 잊을수 없다.하늘을 채우는 고목과 벛꽃나무 아래에서 웃음짓는 여고생의 목소리 연인들이 서로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수다하며 냇가를 바라보던 시선까지 나는 이 대자연의 속에 빠져 헤엄쳤던것 같다. 나는 이때를 추억이라 부른다.
겉으로 봤을 땐 을씨년스러운 폐가였지만 예상외로 그 안으로 들어가니 무성히 자라난 잡초들과 이름 모를 꽃들이 한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풍경에 짧게 감탄하고 조심스레 거닐어보니 고요하던 가슴이 들뜨는 게 느껴지더군요. 혼자만의 비밀의 화원이라 남몰래 기뻐하기도 며칠, 어느 날 그곳은 제가 알던 그곳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땅인 줄 알았으나 주인이 있었나 봅니다. 엎어진 땅은 황폐한 흙을 드러낸 채 언제 꽃을 품었냐는 듯 황량했습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길 또 며칠, 어느덧 누군가의 작은 텃밭이 된 공간을 보곤 다시는 찾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했던 그 공간이 제겐 비밀의 화원이었네요.
그 단어를 들으면 아직도 추억이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이제는 더 이상 화원 입구를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눈을 감으면 거기서 놀던 어린 내 모습이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