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산타는게 취미였던 사람입니다. 야간에 산을타다보면 나 자신의 움직임으로 나는 소리가 날때마다 사람소리같은 소리가 겹쳐서 나는걸 몇번 겪고나니 호기심에 재미가 더 붙어서 주위에 뭐가있나싶어서 주위를 더 꼼꼼하게 쳐다보면서 야간산을 즐기던 기억이 있네요. 네모든건 기분탓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별재미가 없어서 야간산은 안탑니다. 참고로 야간산행은 비올때 더 재밌었네요.
내가 수년전에 시추일을 하기위해서 삼척으로 일을 간적이있다. 일은 산 능선에 송전탑을 설치 하기위해 지반 조사를 위해서 코어를 뽑는 작업이였다. 시추작업이 끝나고 시추기랑 작업공구는 헬기로 이동하고 선임은 헬기로 운반되는 장비를 받기위해서 다른 능선으로 먼저 떠났다. 나는 장비를 헬기에 걸어주고 혼자 산을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에 폐탄광입구가 보이더라. 거기서 기분나뿐 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심지어 한여름에 냉가가 나오더라. 나는 무서워서 잽싸게 지나왔고 산을 내려왔는데 아직도 혼자 산에 가기싫다. 그리고 산에 뱀도 겁나많다. 여담이지만 탄광도 들어갔었는데 진짜 반지의제왕에서 모리아광산 같았다. 내가 소변이 마려워서 찾다가 빛이 안닺는 어두운 곳으로 가봤는데 휴대폰 라이트로 비춰보면 끝이 안보였음. 그래서 강한 라이트로 비춰봤는데 역시 끝이 안보이더라. 돌을 던지면 떨어지는 소리가 한참있다 들리더라. 그런 자연의 무서움이 있더라.
13:04동물원에서 손녀가 근처에 있는걸 확인후,전에 본 그리즈리맨을 떠올리고 곰에게 몰두...3분쯤 되었을까 뒤를 돌아다보니 손녀가 없더군요.동물원에서....큰일났다.큰소리로 아이 이름 부르고 동물원 사무실에 전화해 머리 밴드색 빨간곰 안고 있고 핑크원피스를 입고 있고 두꺼운 흰샌덜 신고 있고~연락해 놓고는 잃어버린 자리에서 꼼짝않고 있는데...20분후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라는 전화가.아이들 행동은 어른의 생각으론 절대 따라잡을수 예상할수 없다는...절대 절대 아이에게서 눈을 떼면 안된다는 교훈을.
산아구조대원들 폭염에도 고생을 하십니다. 그분들에게 민폐를 안 끼치는 등산객이 되어 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