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행동하시는 분인가 같은데. 칭찬과 웃음이 필요한 남편, 죽은 딸이 필요한 시어머니, 친가와 연결고리가 필요한 남편의 아들. 이 모두에게 필요한 정서적 부분을 잘 채워주는 분인듯. 명절도 모두가 힘든거 같으니 작정하고 외식하는 분위기 만들려는 의지가 보였고, 동서도 첨에 불편했어도 명절분위기 바껴서 지금은 굉장히 편해할듯. 규인님 성격상 동서한테도 정서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채워주고 계실듯도 싶음. 시어머니한테 뭐해달라는걸로 불쾌해하시는 분들 있는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엄마랑도 해외여행 다니는거 힘든 일임. 그럼에도 웃으면서 계속 여행 같이 가자하고 일상적으로 만나자고 하는거 진짜 엄청 효도임. 그 일에 내 돈까지는 쓰는건 자신한테 너무 희생이 되니깐 긴 효도를 위해 적당히 기준세운거 같은데? 게다가 타인의 정서적 부분을 저렇게 충족시켜주면서 자신은 현실적 부분에 도움을 받는게 왜 욕 먹을 짓인지 모르겠음. 가족 간에 서로 부족한 부분 채워주는 거 같은데. 살갑고 애교많고 말도 예쁘게 하는 기존쎄 리스펙...
영상보면서 감동받은적 별로 없는데... 아내분이 남편분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생각없어 보이시는 듯 행동하시는 해도 감정이 예민한 배우라 나름 온 에너지를 쏟고 거기에 자신의 온 우주적 노력을 쏟고 계시는게 내눈에는 너무 보여서요. 20년된 애정어린 직장을 관두는게 쉬웠을까요....낯설고 어려운 시어머니에게 편하게 대하는게 쉬울까요. 거기다 남편과 시어머니사이가 안좋은데 저리 사이좋은 관계를 만들 정도면 남편분과의 관계를 자신을 통해서 그 응어리를 풀어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예요. 그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고 자신의 역할이라는걸 인지하신거라 적재적소에 맞게 상대에게 필요한걸 파악하고 상대가 기분좋게 한다는거.. 그거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배우님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할때 거절하시는것도 상대가 기분좋게 거절하는것 보고 이분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배우님이 어렸을적 상처가 많은 걸알고 남들이 보기에는 과한 애교로 보이겠지만 어릴적 받지못했던 사랑표현을 계속 표현해주고 칭찬해주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걸 방향으로 긍정적인 가정생활로 끌고가고 있는데 모든게 그렇게 되는게 보통에너지로 쉽지않아요. 온 가족이모이는 일인데 한사람으로 인해 모두가 참는걸까요? 아니면 저분이 보이지않는 리더가 되어 이끄는걸까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